조심스럽게 표현하자면, 지난 18개월은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VIX 지수에 의해 측정되는 시장 변동성은 2022년 초 이후 크게 상승했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9월 영국의 미니 예산안 통과 및 신속한 철회는 물론, 인플레이션 급등 및 그에 따른 급격한 금리 인상, 지정학적 갈등 고조, 그리고 미국 및 중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잦은 제재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불확실성은 경제성장률, 일상적인 상업 활동, 금융자산 가치에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시장이 불안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공포 지수'로 알려진 VIX가 6월에 3년 최저치 이하로 하락하며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EquitiesFirst가 Institutional Investor의 Custom Research Lab과 공동으로 수행한 국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 중 약 4분의 3은 중점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광범위한 자산운용사, 재단, 연기금, 기부금에 근무하는 약 300명의 투자 의사결정권자들의 글로벌 주식시장 전망을 평가한 것입니다.

변동성에따른기회
물론, 기민한 투자자들은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의 표현처럼,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부려서 말입니다.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이머징마켓에서 변동성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들이 가장 많았는데, 용감한 투자자에게는 이를 활용할 기회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머징마켓은 일반적으로 선진시장에 비해 투명성이 낮고 유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격 괴리가 발생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이러한 상황은 변동성으로 인해 더욱 악화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액티브 투자 전략이 특히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사실 액티브 매니저들은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가장 좋은 성과를 낸다고 오랫동안 주장해왔습니다.[1]
아니나 다를까, Investment Metrics에 의하면 이머징마켓 및 크레딧 전략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023년 1분기에 액티브 매니저들에 대한 자금 유입이 증가했습니다.[2]
EquitiesFirst x Institutional Investor 연구에는 이러한 생각이 반영되어 있는데, 응답자들은 집중적 고확신도 전략이 선진시장보다 신흥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가치주보다성장주선호
이 연구는 투자 의사결정권자들이 가치주 투자보다 성장주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도 보여줍니다. 후자는 일반적으로 평균 이상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우량주를 매수하는 반면, 전자는 성과가 저조한 기업을 그 영업 실적과 시장 성과가 긍정적으로 전환되기 전에 매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가치주보다 성장주를 중시하는 전략에 대한 높은 선호도

성장주 전략에 대한 이러한 선호도는, 새로운 고성장 기업이나 잘 알려진 혁신기업의 상품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지속적인 경제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는 믿음과 관련이 있을지 모릅니다.
반면 가치주 전략은 경제성장률이 완만하며 자본비용이 낮은 시기에(고성장 기회를 포착하기 어렵고 지수 전략은 지지부진한 성장률 및 수익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음)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 연구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투자자들은 가치주의 레버리지가 과도하게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높은 이자비용, 낮은 수익성, 고르지 않은 현금흐름이 특징인 현재 환경에 특히 취약하다는 점을 우려합니다. 따라서 많은 투자자들은 가치주를 매도하여 성장성이 더 높고 위상이 확고한 하이테크 및 정보 집약적 기업들의 주식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말합니다.
이 외에도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채택할 만한 몇몇 전략들이 있는데, 이에는 분산투자, 정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최신 시장뉴스 파악 등이 포함됩니다. 정보에 입각한 기민한 투자자들은 시장 대비 초과성과를 올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시기, 미 연준의 정책 향방,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무역관계 등의 이슈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등 현재 불확실한 요인이 많기 때문에 기관은 자산배분을 역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증권담보 파이낸싱은 이러한 유연성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보유 주식이나 암호화폐를 담보로 활용함으로써 투자자들은 보유 자산의 상승 잠재력을 희생하지 않고도 신규 포지션으로의 신속한 이동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포트폴리오 분산투자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1] https://www.institutionalinvestor.com/article/b1yz0rz06xjl4k/Active-Managers-Are-Proving-Their-Worth-Right-Now-Will-It-Last
[2] https://www.institutionalinvestor.com/article/b1yz0rz06xjl4k/Active-Managers-Are-Proving-Their-Worth-Right-Now-Will-It-La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