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5일
전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의 파도에 직면한 상황에서 사모대출 제공업체는 안정적인 곳에 도달하고자 하는 기업의 핵심 대출기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0년대는 모든 시장의 기업에게 힘든 기간이었다. 기업들은 기술 혁신과 금리 상승에 대처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올해의 혼란스러운 미국 관세정책 등의 외부 충격에도 직면했다.
이러한 난관과 동시에, 사모대출 펀드의 성장은 적어도 기업들에게 대안 자금원을 제공해주었는데, 이는 기존 은행대출보다 유연성이 더 크다. 또한 비은행 대출기관은 엄격한 규제 대상인 예금취급은행에 비해 리스크 선호도가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업이 급격하며 광범위한 경기후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특히 유용할 수 있다.
사모대출은 팬데믹 기간 동안에 효과적인 대안이 되어,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이 단기간에 끝났을 때 많은 기업이 채무불이행을 모면할 수 있게 해주었다. 중앙은행의 구제 조치로 소비 수요가 늘어났지만, 대출 조건이 엄격해짐에 따라 많은 기업은 사모대출펀드로 눈을 돌려야만 했다. 이 펀드는 2020년 미국에서만 1,000억 달러가 투입되었다.[1]
이 기간에 사모대출은 레버리지 대출보다 낮은 채무불이행률을 기록했는데,[2] 이는 사모대출펀드와 포트폴리오 기업 간의 긴밀한 관계에서 얻게 되는 일부 이점을 보여준다. 여기에는 신용평가 개선, 실사 프로세스 강화, 차입자에 대한 직접 접근성, 그리고 회수가치 극대화를 위한 기업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역량이 포함된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글로벌 무역이 위축되고 수많은 시장에서 경기침체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다시 한 번 압박을 받을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올해 글로벌 무역흐름이 최대 1.5% 감소하여,[3] 지난 4년간의 꾸준한 성장세가 반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에도 사모대출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본적정성 규정 때문에 은행은 경기후퇴기에 대출을 억제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모대출펀드는 그러한 제약이 없다. 사모대출 유동성도 풍부해지고 있는데, 지난해 사모 대출 자산은 사상 최대치인 1조 1,900억 달러에 달했다.[4]
증권담보 파이낸싱은 사모대출의 자금원 중 하나이다. 혁신의 시기에는 신규 기회에의 투입을 위해 재무적 지원이나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장기 주주들에게 증권담보 파이낸싱이 하나의 선택지일 수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떻게 사모대출이 부각되고 있는가
사모대출 생태계가 확장되어[5] 이제 더 광범위한 기관투자자들과 일련의 자산들을 포함하게 되었다.
사모대출펀드는 사모펀드 딜을 지원하거나 중견기업에게 대출해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자산담보금융(항공기 대출 및 장비 리스 등), 인프라 및 프로젝트 파이낸스(데이터센터 운영업체 대출 포함), 대규모 주택금융, 고위험 상업용 부동산 파이낸싱에도 관여하고 있다.
개별 차원에서 보면 증권담보 파이낸싱은 증권 대출, 사모 대출, 기타 형태의 금융자산 연계 대출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사모대출펀드도 M&A 거래의 재무적 스폰서로서 은행의 역할을 대신하는 방안을 점점 더 모색하고 있으며,[6] 그 과정에서 포트폴리오 기업이 관세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도록 지원해준다.[7] 이러한 펀드는, 특히 레버리지 대출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자금회수 때문에 유망한 합병 거래가 지연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딜을 찾고 있다.[8]
또한 연기금과 보험사 등의 기관투자자들이 사모대출 비중을 늘림에 따라 이러한 펀드는 더 많은 자본을 투입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금조달 전문 자문회사 Campbell Lutyens의 지난달 23개국의 사모시장펀드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에서 사모대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9]
과거 실적, 높은 수익률, 강력한 약정을 고려할 때 사모대출펀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큰 올해에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입자 입장에서도 사모대출은 장기 자금의 조달이 가능하다. 이러한 딜의 비공개 특성을 고려할 때, 재무적 압박에 대처할 다양한 방법이 있다.[10] 이에는 손익 조정, 이자 납부 유예, 또는 심지어 부채의 자본 전환 등의 방법이 포함된다. 또한 4,330억 달러의 드라이파우더(Dry Powder, 대기 투자자금)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11] 이들은 기존 대출기관들이 보수적 기조로 변하는 시기에 추가 대출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사모대출펀드는 현금흐름이 일관적인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기관투자자들의 지속적인 투자 약정을 보장할 수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개인보호장비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다른 섹터들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수많은 의료 기업은 대출을 상환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국내 판매에 주로 의존하는 기업들은 글로벌 무역전쟁이 확대되더라도 사모대출펀드로 하여금 자사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리스크도 있다. 대출이 증가하면, 부채를 갚기에 충분한 이익을 영업으로 창출하지 못하는 '좀비 기업'이 더욱 확산될 수 있다.[12] 하지만 장기 성장 계획, 탄탄한 경영진, 대출 규정을 갖춘 기업은 다양한 자금원에서 대출을 얻을 수 있으며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부분 고도로 전문화된 투자 팀을 보유하고 대출자의 리스크 프로필을 명확히 파악하고 있는 사모대출펀드의 부상은 전반적으로 환영할 만한 상황이다.
증권담보 파이낸싱은 이러한 전반적 추세의 일환이다. 불확실성이 높은 이 시기에 기업 소유자와 장기주주는 점점 더 다양해지는 자금조달 옵션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
[1] https://www.aima.org/static/ca7b75a8-9bee-4a2e-ab66e86cd112094d/Private-Credit-Through-the-Pandemic-and-Beyond-Belle-Kaura-004.pdf
[2] https://www.goldmansachs.com/insights/articles/private-credit-may-outperform-public-bonds-as-defaults-rise
[3] https://www.wto.org/english/res_e/booksp_e/trade_outlook25_e.pdf
[4] https://www.ocorian.com/news-press-releases/global-private-debt-assets-rise-new-record-high-119-trillion
[5] https://www.mckinsey.com/industries/private-capital/our-insights/the-next-era-of-private-credit
[6] https://www.bloomberg.com/news/newsletters/2025-04-11/trump-tariffs-push-wall-street-banks-to-private-credit-deals
[7]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5-04-10/trump-tariffs-prompt-private-lenders-to-triage-their-portfolios
[8]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5-04-10/us-leveraged-loan-funds-see-record-6-5-billion-weekly-outflow
[9] https://www.wsj.com/articles/private-credit-investors-remain-upbeat-amid-recent-turmoil-95f5bd03
[10]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5-04-10/trump-tariffs-prompt-private-lenders-to-triage-their-portfolios
[11] https://www.kbra.com/publications/MsDCBLzz/kbra-releases-three-research-reports-on-tariffs-and-market-volatility-s-impact-on-private-credit-rated-debt
[12] https://pitchbook.com/news/articles/more-zombies-less-info-study-warns-about-consequences-of-private-credit-grow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