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일본주식시장의변동성장세에서증권담보파이낸싱이어떻게도움이될수있을까?

2024년 9월 17일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장기적 관점이 가지는 장점을 상기시켜준다. 증권담보 파이낸싱은 향후 유사한 단기적 움직임에 휘말리지 않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2024년 8월 5일에 일본의 벤치마크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블랙 먼데이”로 알려진 1987년의 글로벌 시장 폭락 이후로 단일 거래일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지수는 다음 거래일에 2008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9월까지 회복세를 이어갔다. 최근 이러한 변동성으로 인해 단기 및 투기적 투자자들은 흔들린 반면, 장기 투자시계를 가진 투자자들은 계속 버티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블랙록의 일본 액티브 투자 책임자 Yue Bamba는 Nikkei Asi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1]

그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은 주식시장에 급격한 단기적 영향을 미쳤음

이미지 출처:   https://asia.nikkei.com/Spotlight/Market-Spotlight/Japan-stock-volatility-chased-away-speculators-lured-long-term-investors

8월의 닛케이 지수 폭락은 사상 최대 규모의 "캐리 트레이드"가 급격히 청산됨에 따라 발생한 것이다. 캐리 트레이드란, 금리가 낮은 국가의 통화를 차입하여 이를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다른 자산에 재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위의 경우 투자자들은 엔화로 차입하여 다른 통화로 표시된 자산에 투자했는데, 미국 기술주가 그 예이다.

일본은행이 시장참여자들의 예상을 깨고 7월 금리를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고,[2]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더욱 힘을 얻으면서[3] 엔화가 급격히 평가절상되었다. 그 결과 엔 캐리 트레이드의 차익거래 잠재력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엔화 차입으로 매매 자금을 조달했던 투기적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전 세계 주식시장이 하락했다. 일본에서는 엔화 강세가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주식시장 급락의 원인이 되었다.

일본 개인투자자 거래금액의 약 70%를 차지하는 마진 거래로 주식을 매수한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주가 폭락에 따라 매도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4] 이러한 하락세는 더욱 심해졌다. 마진 거래는 일본 주식시장 혼란의 여파로 대폭 감소했다.[5]

하지만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일본 기관투자자들은 마진 거래에 의존하는 단기투자자들이 일본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틈을 기회로 삼아 8월 5일~9일 사이에 7,942억 엔(55억 미국달러) 규모의 일본 주식을 저가 매수했다.[6] 외국인투자자들도 이를 기회라고 판단하여 8월 5일~9일 사이에 4,954억 엔 규모의 일본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순매도했다.

확고한 신념

8월 5일 폭락 이후 몇몇 애널리스트는 일본의 장기 펀더멘털이 여전히 탄탄하다고 언급했다. 엔화 강세는 수출기업의 이익에 악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조치는 일본 경제에 대한 자신감의 신호이기도 하며[7] 이는 내수 기업에게 좋은 징조이다. 은행도 금리 인상에 따른 혜택을 입을 수 있다.

골드만삭스의 전략가인 Kazunori Tatebe는 "일본 내수 경제의 개선이 일본 증시 상승의 핵심 기폭제라는 당사의 믿음은 여전하며, 중기적으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합니다”라고 언급했다.[8]

보다 광범위하게 보면, 일본에 대한 투자자들의 새로운 낙관론은 적어도 장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Citi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미시적 및 거시적” 펀더멘털 개선을 근거로 낙관적인 장기 전망을 유지했다.[9] 여기에는 외환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기업 실적, 당초 예상보다 낮은 엔화 평가절상 폭,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거나 확대한 기업의 증가, 민간소비 개선 조짐 등이 포함된다.

모건스탠리는 최근의 시장 혼란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서 일본 주식을 매수할 기회라고 했다. 동사는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네 가지 주요 구조적 변화에서 장기적 잠재력을 포착했다:[10]

  • 고용, 소비, 자본지출을 끌어올리고 있는 경기회복.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엔화도 수출기업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 소수주주의 권리 강화 등 투자자 친화적 개혁을 채택하는 기업들.
  • 배당금 증가 및 자사주 매입의 급격한 확대를 통해 주주에게 더 많은 자본을 환원하는 기업들.
  • 소액 투자에 대한 면세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내국인의 주식 매수에 대한 인센티브를 도입한 일본 정부.

미래의 충격에 대비하기

일본 증시는 9월까지 하락분의 상당 부분을 만회했으며, 몇몇 펀드매니저는 해외 투자자의 복귀가 지속되면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11] 예를 들어 블랙록의 Bamba는 수많은 글로벌 장기투자자들이 여전히 일본 증시에 대한 비중축소 포지션을 취하고 있으며, 실사를 진행한 후에는 포지션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12]

또한 일본은행 관계자들이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와중에 추가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을 낮추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점도 일본 증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13]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본 및 타국 증시의 성과는 장기보유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한순간에 바뀔 수 있음을 상기시켜준다. 이러한 변동성은 자산이 주식 한 종목 또는 소수 종목에 집중된 주주들에게 특히 문제가 된다.

장기 주주는 증권담보 파이낸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상승 잠재력을 희생하지 않고도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지금과 같은 격동의 시기에 증권담보 파이낸싱은 포트폴리오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투자자에게 제공해준다.


[1] https://asia.nikkei.com/Spotlight/Market-Spotlight/Japan-stock-volatility-chased-away-speculators-lured-long-term-investors

[2] https://www.reuters.com/markets/rates-bonds/bank-japan-outline-bond-taper-plan-debate-rate-hike-timing-2024-07-30/

[3] https://www.cnbc.com/2024/08/21/fed-minutes-july-2024.html

[4] https://www.reuters.com/markets/asia/margin-trading-japanese-stocks-sharply-shrinks-after-market-rout-2024-08-15/

[5] https://www.reuters.com/markets/asia/margin-trading-japanese-stocks-sharply-shrinks-after-market-rout-2024-08-15/

[6] https://asia.nikkei.com/Spotlight/Market-Spotlight/Japan-stock-volatility-chased-away-speculators-lured-long-term-investors

[7]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8-01/japan-s-trading-houses-see-rate-hike-as-positive-for-business

[8] https://www.japantimes.co.jp/business/2024/08/04/markets/japan-stocks-investors-long-term/

[9] https://www.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japan-stocks-volatile-in-nearterm-but-longterm-outlook-bullishciti-3587996

[10] https://www.morganstanley.com/ideas/stock-market-crash-2024-japanese-stocks

[11] https://www.morningstar.co.uk/uk/news/252979/after-the-crash-where-next-for-japan-investors.aspx

[12] https://asia.nikkei.com/Spotlight/Market-Spotlight/Japan-stock-volatility-chased-away-speculators-lured-long-term-investors

[13] https://www.ft.com/content/32f14625-56e3-49a3-a47d-e6651aeebcc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