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9일
인공지능(AI), 특히 생성형 AI에 대한 기대감이 지난 2년간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가장 인지도 높은 AI 종목들의 고공행진 이후 투자자들은 AI 인프라를 제공 또는 지원하는 기업에서부터 생산성 향상에 따른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이르기까지 주식시장에서 AI가 주도할 다음 단계의 상승에 대한 익스포저를 확대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기존 포트폴리오의 상승 잠재력을 보존하면서 이러한 테마를 추구하기 위한 자본을 조달하고자 하는 기업가와 투자자에게는 증권담보 파이낸싱이 편리하며 비용효율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엔비디아를 넘어
지금까지 엔비디아는 AI 투자의 표준이었다. AI 모델의 구동에 사용되는 GPU(그래픽 처리장치) 칩의 폭발적 수요에 힘입어 주가는 2023년 초 이후 10배 가까이 상승했다. 2024년 12월 기준으로 엔비디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높은 상장기업이다.[1]
하지만 11월 20일에 발표된 3분기 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를 상회했지만,엔비디아의 주가 움직임은 주춤한 상황이다.[2]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다음으로 AI 관련 인프라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투자대상은 반도체 설계업체 및 제조업체, 클라우드 제공업체, 컴퓨터 및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데이터센터 개발업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공급업체, 전력 유틸리티(및 재생에너지 생산업체), 보안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등이다.[3] 이들을 뒷받침하는 공급망 중 상당수가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어, 아시아 주식시장 투자자들에게 AI와 관련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I 2.0으로의 전환
J.P. 모건은 AI 관련 인프라에 대한 이러한 투자를 "AI 1.0"이라고 부르며, 이는 AI를 가능하게 하는 요소들을 목표로 삼는다.[4] 한편, AI 도입이 확산됨에 따라 AI 2.0에 대한 초점은 새로운 기술을 가장 잘 활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업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J.P. 모건은 말했다. 그리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AI 관련 가치가 바로 이러한 기업들에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정적으로, 생산성 개선을 위해 활용될 수 있는 AI의 혜택을 받는 대상이 기술기업만은 아닐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과 상업/전문 서비스 회사가 상대적으로 높은 인건비와 AI 자동화 도입 가능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가장 큰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언급했다.[5]
아시아 기업가 입장에서, AI 테마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을 파악하는 것보다 시급한 일은 소매업에서부터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업계에서 실적 성장세 및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AI를 직접 도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가들은 AI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고 있으며, 기술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4년 450억 달러를 기록했던 AI 투자 규모가 연평균 24% 성장하여 2028년 1,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6]
IDC는 고객서비스 분야에서의 AI 활용이 특히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DC의 애널리스트들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이는 조직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 참여를 개선하고 서비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맞춤형 경험을 대규모로 제공하는 필수 업무 기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고객 서비스에 AI와 생성형 AI를 도입함에 따라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보다 인간적이며 공감할 수 있는 상호작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기업 SAS Institute의 의뢰로 IDC가 수행한 연구는, 현재 생성형 AI에 대한 열기가 뜨거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예측 및 해석 AI 기술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7] 사실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는 2024년 전체 AI 투자의 19%를 차지하면서 상기 두 분야에 비해 여전히 뒤처진 상황이지만, 이 세 가지 핵심 AI 범주에 대한 투자가 균형을 이루면서 3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은 직원들이 윤리적이며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스킬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8] 딜로이트에 따르면 현재 이 지역 직원의 56%만이 해당 업무를 수행할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AI 스킬 및 역량 갭은 AI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은 공식 AI 교육 프로그램을 직원에게 제공하는 데에도 투자해야 한다.
물론 새로운 AI 기반 기회들이 부각되는 와중에도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선도기업들이 향후 몇 년간 AI 개발에서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이러한 주식을 통해 AI의 발전에 성공적으로 올라탄 투자자와 기업가는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거나 자체 AI 역량에 투자하기 위해 수익을 현금화할 필요는 없다. 증권담보 파이낸싱은 이 섹터에서 검증된 종목에 대한 익스포저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AI 투자 테마들을 탐색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준다.
[1] https://www.forbes.com/sites/dereksaul/2024/11/04/ai-titan-nvidia-overtakes-apple-as-worlds-most-valuable-company/
[2] https://nvidianews.nvidia.com/news/nvidia-announces-financial-results-for-third-quarter-fiscal-2025
[3] https://www.goldmansachs.com/insights/articles/ai-infrastructure-stocks-poised-to-be-next-phase
[4] https://www.jpmorgan.com/insights/investing/investment-trends/how-to-invest-in-ais-next-phase#section-header#1
[5] https://www.goldmansachs.com/insights/articles/ai-infrastructure-stocks-poised-to-be-next-phase
[6] https://www.idc.com/getdoc.jsp?containerId=prAP52613324
[7] https://www.sas.com/en_sg/news/press-releases/2024/october/data-and-ai-pulse-asia-pacific.html
[8] https://www.deloitte.com/nz/en/about/media-room/ai-at-a-crossroads-building-trust-as-the-path-to-scale.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