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5일
글로벌 시장의 투자자, 기업가, 기업은 올해 환율 변동성의 맹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증권담보 파이낸싱은 장기투자자가 익스포저를 관리하고 즉각적인 유동성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율 변동성의 예는 일부 아시아 시장만 봐도 찾을 수 있다. 태국중앙은행은 2025년에 외부 경제요인, 지정학적 갈등, 예측 불가능한 정책의 조합으로 인해 태국 바트의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1] 말레이시아 링깃은 올해 불안한 출발을 보이면서 미국달러 대비 약세가 재개되었다.[2]
인도네시아의 루피아도 최근 몇 달 동안 약세를 보이며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압박요인이 되고 있다.[3] 그리고 인도 루피는 최근 몇 주 동안 사상 최저치를 갱신했으며, 달러 강세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4]
전 세계 투자자들이 가장 예의주시하는 통화는 일본 엔일 것이다. 12월 중순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0.25%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와 달리 0.25%로 동결하는 뜻밖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 인해 엔 가치가 하락했고,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에도 엔 약세가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5]
시장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이 1월에 정책금리를 0.5%로 인상할 것이며 나아가 7월에는 0.75%까지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하지만, 최근 회의에서 일본은행의 신중론은 2024년 6월에 보였던 매파적 기조와는 거리가 멀다. 당시 이러한 기조는 일본 증시에 짧지만 급격한 조정을 유발했었다.
달러, 위안화의 영향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은 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25년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더 정교해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미국과 일본 간 높은 금리격차가 더욱 장기화될 수 있으며, 이는 엔화에 대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금융시장이 이번에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더 명확하게 파악하면서 미국달러가 추가 강세를 보인다면 엔화 약세는 2025년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에서 주요 고려요인이 될 수 있다.
일본은행과 미 연준의 이러한 상반된 기조는 캐리 트레이더들이 향후 엔화 약세에 베팅할 수 있는 추가 동력을 제공해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Saxo Markets는 언급했다.[6]
일본의 성장에 대한 압박은 엔화 강세를 지지해주지 않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2024년 3분기 국내총생산은 1.2% 증가하여 전 분기의 2.2%에 비해 둔화되었으며, 소비는 0.7% 증가에 그치고 실질소득 증가율은 제한적이었다.
그리고 자주 언급되지 않는 또 하나의 엔화 압박 요인, 즉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다면 중국 정부는 그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위안화 평가절하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골드만삭스의 분석에서는 일본 엔화가 글로벌 비교대상 통화에 비해 위안화 변동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중국이 자국 통화를 관리하기 위해 큰 변화를 시도하면 엔화에 대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일본 수출업체들은 이러한 결과를 기대할 것이다. 일본의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는 칩 제조 기계류와 비철금속이 주도한 반면 자동차는 선적량이 감소했다. 하지만 수출 금액은 0.1% 감소했는데, 이는 금액 증가분의 대부분이 엔화 약세에 따른 효과임을 시사한다.[7]
엔화는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Oxford Economics는 미국 경제 전망치 상향조정 및 미국채수익률 전망치 상승을 반영해 엔화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또한 글로벌 무역전쟁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일본 경제가 관세 인상, 글로벌 수요 둔화, 엔화 추가 평가절하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결과 일본 내 소비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가계의 실질소득 회복이 지연되어, 결과적으로 GDP 회복도 지연될 수 있다.[8]
2025년 초의 상황도 우호적이지 않았다. 1월 첫 주에 엔화가 달러당 160엔이라는 임계 수준에 근접하자 일본 재무장관은 투기성 엔화 매도에 대한 신규 경고를 내렸다.[9]
리스크 관리
미국에서 궁극적으로 어떤 무역정책을 내놓든 간에 투자자는 올해 환율 변동성이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 그러한 리스크를 일부 완화하는 한 가지 방법은 증권담보 파이낸싱을 이용하는 것이다.
증권담보 파이낸싱을 통해 투자자는 유동성 높은 증권으로 구성된 기존 포트폴리오의 가치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해당 자산의 장기 상승 잠재력을 훼손하지 않게 된다. 환율 변동성에 노출된 정교하며 전문적인 일본 투자자 및 기업가에게 이는 보유자산을 청산하지 않고도 달러 또는 엔화 유동성에 접근할 수 있으며, 환율이 불리하게 움직일 경우의 잠재적 손실을 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증권담보 파이낸싱을 통해 투자자는 불리한 환율 변동 가능성에 대해 헤지하고, 환율 변동으로 가격왜곡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하며, 포트폴리오를 신속하게 조정 및 리밸런싱할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이 앞으로 몇 달 동안 투자자에게 중요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유동성에 접근하고 통화 리스크를 관리하는 도구로서 증권담보 파이낸싱은 2025년에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환시장을 효율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준다.
[1]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banking-finance/40044880
[2] https://www.thestar.com.my/business/business-news/2025/01/07/volatility-returns-to-currency-market
[3]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12-18/indonesia-holds-key-rate-to-bolster-falling-rupiah-currency
[4]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5-01-09/indian-rupee-hedging-costs-highest-since-2022-on-bearish-bets?srnd=homepage-asia
[5] https://www.oxfordeconomics.com/wp-content/uploads/2024/12/Japan-The-BoJ-postponed-a-rate-hike-to-analyse-more-data.pdf
[6] https://www.bnnbloomberg.ca/business/international/2024/12/19/yens-outlook-worsens-as-boj-skips-rate-hike-strategists-say/
[7] https://www.reuters.com/world/japan/japans-exports-expand-faster-than-expected-november-2024-12-18/
[8] https://www.oxfordeconomics.com/wp-content/uploads/2024/12/Japan-We-expect-mixed-impacts-from-Trumps-second-presidency.pdf
[9] https://www.reuters.com/markets/currencies/japan-finance-minister-issues-fresh-warning-against-weak-yen-2025-01-07/
